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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장부 간주임대료 계산법 정리! 적용 대상까지 확인하세요

by $오백만의 비밀통장6 2025. 6. 13.

 

혹시 부동산 임대를 하고 계신가요? 월세뿐만 아니라 전세보증금이나 월세보증금에 대해서도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간주임대료 때문인데요. 특히 간편장부 대상자라면 이 간주임대료 계산법을 정확히 알아두셔야 절세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처음 부동산 임대를 시작했을 때, 간주임대료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무 용어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그래서 오늘은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간주임대료가 무엇인지, 누가 대상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간편장부 간주임대료 계산법 까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복잡한 세금, 더 이상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혀 보자고요!

간편장부 간주임대료 핵심 요약

구분 내용
간주임대료란? 보증금 등에 대해 세법상 이자율을 곱해 계산한 가상의 임대료
주택 대상 3주택 이상 보유 & 보증금 등 합계 3억 원 초과 (소형주택 제외 기준 변경 유의)
상가 대상 보증금 규모 관계없이 모든 상가 임대 사업자
계산 시 중요사항 정기예금 이자율(2023년 귀속 2.9%, 2024년 귀속 3.5%), 건설비 상당액 공제 등
신고 시 유의점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 선택, 필요경비 및 공제 확인

간주임대료, 왜 내야 하나요? (도입 배경)

"월세도 아니고 보증금에 왜 세금을 내야 해?"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간주임대료는 임대인이 받은 보증금이나 전세금을 은행에 예금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이자 수익을 임대 소득으로 간주하여 과세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보증금도 일종의 '미래 수익'으로 보고 세금을 매기는 것이죠. 이는 고액의 보증금을 받고 월세를 적게 신고하여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임대 사업을 하신다면 간편장부 간주임대료 계산법 을 정확히 숙지하고 성실하게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주임대료, 누가 내야 할까요? (적용 대상)

모든 임대 사업자가 간주임대료를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택과 상가에 따라 적용 대상이 다른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주택 임대 사업자

주택의 경우,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간주임대료 계산 대상이 됩니다.

  • 3주택 이상 보유: 부부 합산이 아닌 개인별로 소유한 주택 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단, 여기서 중요한 점! 소형 주택(전용면적 40㎡ 이하 & 기준시가 2억 원 이하)은 2023년 귀속분까지는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되었지만, 2024년 귀속분(2025년 신고분)부터는 주택 수에 포함되고 기준시가 2억 원 이하 요건도 삭제 됩니다. 이 변경 사항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 보증금 등의 합계액 3억 원 초과: 전세금, 임대보증금 등의 합계액이 3억 원을 넘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3억 원까지는 공제됩니다.

예를 들어, A씨가 소형 주택 2채와 일반 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고, 일반 주택의 전세보증금이 5억 원이라면 간주임대료 계산 대상이 됩니다. 만약 2023년 귀속분까지는 소형 주택이 주택 수에서 빠져 1주택으로 간주되어 대상이 아니었겠지만, 2024년 귀속분부터는 3주택으로 산정되어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죠.

2. 상가 임대 사업자

상가의 경우는 주택보다 간단합니다. 보증금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상가 임대 사업자 가 간주임대료 계산 대상입니다. 즉, 상가를 임대하고 보증금을 받았다면 무조건 간주임대료를 계산해서 신고해야 합니다.

간편장부 간주임대료 계산법, 어떻게 하나요?

이제 가장 중요한 간편장부 간주임대료 계산법 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주택과 상가의 계산식이 약간 다르니 주의 깊게 봐주세요.

1. 주택 간주임대료 계산 방법

간주임대료 = (보증금 등 - 3억 원) × 60% × (임대 대상 기간 일수 / 365 또는 366) × 정기예금 이자율 – 해당 임대사업 부분에서 발생한 수입이자와 할인료 및 배당금의 합계액

  • 보증금 등: 전세금 또는 임대보증금을 의미합니다.
  • 3억 원 공제: 주택의 경우 보증금 등 합계액에서 3억 원을 먼저 공제합니다.
  • 60% 적용: 주택 임대소득은 총수입금액에 60%만 곱하여 계산합니다. 이는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점을 고려한 혜택입니다.
  • 임대 대상 기간 일수: 실제 임대한 기간의 일수를 의미합니다. 연중에 임대를 시작하거나 종료했다면 해당 일수만큼만 계산합니다.
  • 정기예금 이자율: 매년 기획재정부령으로 고시됩니다.
    • 2023년 귀속 (2024년 신고분): 연 2.9%
    • 2024년 귀속 (2025년 신고분): 연 3.5%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의 최신 정보이며, 변동될 수 있으니 신고 시점의 이자율을 꼭 확인하세요!)
  • 수입이자와 할인료 및 배당금의 합계액: 해당 임대사업과 관련하여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이자나 배당금 등이 있다면 차감합니다.

2. 상가 간주임대료 계산 방법

간주임대료 = (보증금 등 × (임대 대상 기간 일수 / 365 또는 366) × 정기예금 이자율) – 해당 임대사업 부분에서 발생한 수입이자와 할인료 및 배당금의 합계액

상가의 경우 주택과 달리 3억 원 공제나 60% 적용 부분이 없습니다. 보증금 전체에 대해 간주임대료를 계산합니다.

건설비 상당액 공제, 잊지 마세요!

간편장부 간주임대료 계산법 에서 절세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건설비 상당액 공제 입니다. 임대한 주택이나 상가 건물을 취득하는 데 들어간 비용(토지 가액 제외)이 있다면, 그 금액만큼 보증금 등에서 차감하여 간주임대료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가 보증금이 5억 원이고, 해당 상가 건물의 취득가액 중 건물분 가액이 2억 원이라면, 간주임대료 계산 시 (5억 원 - 2억 원) = 3억 원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되어 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이 건설비 상당액 공제는 장부를 직접 작성하여 신고하는 경우에만 가능 합니다. 만약 경비율을 적용하여 추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간편장부라도 꼼꼼히 작성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관련 증빙서류(건물 매매계약서, 건물분 부가가치세 환급 내역 등)를 잘 챙겨두셔야 합니다.

간편장부 작성 시 간주임대료는 어디에?

열심히 계산한 간주임대료, 간편장부에는 어디에 적어야 할까요? 간편장부 서식 중 "소득금액계산서" "⑬총수입금액에 가산할 금액" 란에 기재하시면 됩니다. 월세 수입 등 다른 수입과 합산하여 총수입금액을 산출하게 됩니다.

국세청에서는 간편장부 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시면 좀 더 편리하게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국세청 누리집 간편장부 안내

세금 신고 시 추가 유의사항

간주임대료를 포함한 주택임대소득 신고 시 몇 가지 더 알아두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주택임대소득 과세 방법 선택: 주택임대 총수입금액(월세 + 간주임대료)이 연 2천만 원 이하인 경우, 분리과세(14% 단일세율) 또는 종합과세(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누진세율 적용)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천만 원을 초과하면 무조건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어떤 방식이 유리할지는 개인의 다른 소득 규모에 따라 달라지므로, 미리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필요경비 및 공제 활용: 주택임대소득 신고 시 임대주택 등록 여부에 따라 필요경비율과 기본공제 금액이 달라집니다.
    • 등록 임대사업자: 일반적으로 더 높은 필요경비율과 공제금액을 적용받아 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분리과세 시 필요경비율 60%, 기본공제 400만 원 / 종합과세 시 필요경비율 50%, 기본공제 200만 원. 단, 분리과세 시 해당 주택임대소득을 제외한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기본공제 적용)
    • 미등록 임대사업자: 상대적으로 낮은 필요경비율과 공제금액이 적용됩니다. (분리과세 시 필요경비율 50%, 기본공제 200만 원 / 종합과세 시 필요경비율 40%, 기본공제 200만 원. 단, 분리과세 시 해당 주택임대소득을 제외한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기본공제 적용)

정확한 세율 및 공제 조건은 매년 세법 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고 전에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국세청 홈택스나 관련 정부 사이트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국세청 홈택스

실제 사례로 보는 간주임대료 계산 (예시)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사례: 김철수 씨는 2024년에 일반 주택 3채를 임대하고 있으며, 각 주택의 보증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A주택: 전세 2억 원 * B주택: 전세 3억 원 * C주택: 보증금 1억 원 / 월세 50만 원

김철수 씨의 2024년 귀속 간주임대료는 얼마일까요? (2024년 귀속 정기예금 이자율 3.5% 가정, 수입이자는 없다고 가정)

  1. 보증금 등 합계액 계산: 2억 원 + 3억 원 + 1억 원 = 6억 원
  2. 간주임대료 계산 대상 여부 판단:
    • 3주택 이상 보유: O (3채)
    • 보증금 등 합계액 3억 원 초과: O (6억 원 > 3억 원)
    • 따라서 김철수 씨는 간주임대료 계산 대상입니다.
  3. 간주임대료 계산: (6억 원 - 3억 원) × 60% × (366일 / 366일) × 3.5% = 3억 원 × 0.6 × 1 × 0.035 = 1억 8천만 원 × 0.035 = 630만 원

따라서 김철수 씨의 2024년 귀속 간주임대료는 630만 원이 됩니다. 이 금액은 월세 수입과 합산되어 주택임대소득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위 계산은 설명을 위한 단순 예시이며, 실제로는 임대 시작일/종료일, 건설비 상당액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간편장부 대상자인데 간주임대료 신고를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간주임대료를 신고하지 않으면 추후 세무조사 등을 통해 적발될 경우, 본래 내야 할 세금은 물론이고 가산세까지 추가로 부담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무신고 가산세, 납부불성실 가산세 등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성실하게 신고하셔야 합니다.

Q. 부부 공동명의 주택의 경우 간주임대료 주택 수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부부 공동명의 주택의 경우, 지분율에 따라 각자의 주택 수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남편과 아내가 각각 50%씩 지분을 가진 주택이라면, 남편 0.5채, 아내 0.5채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1채씩 소유한 것으로 봅니다. 다만, 동일 주택을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한 경우에는 부부 중 지분이 더 큰 사람의 소유로 계산하되, 지분이 동일한 경우에는 부부 합의에 따라 1인의 소유 주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세법 해석이 복잡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2024년에 임대를 시작했는데, 간주임대료 정기예금 이자율은 언제 기준으로 적용하나요?

간주임대료 계산 시 적용되는 정기예금 이자율은 해당 과세기간, 즉 '귀속 연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에 발생한 임대소득에 대한 간주임대료는 2024년 귀속 정기예금 이자율(현재 기준 3.5%)을 적용하여 계산하고, 다음 해인 2025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신고하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간편장부 간주임대료 계산법 과 적용 대상,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하고 직접 계산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2024년 귀속분부터는 소형 주택도 주택 수에 포함되는 등 변경되는 내용이 있으니, 부동산 임대 사업을 하고 계신다면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세금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죠.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신고하셔서 불필요한 가산세를 내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정부 지원금이나 세금 관련 정보는 시기를 놓치면 받을 수 없거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북마크해두시고 필요할 때마다 다시 확인해 보세요! 더 궁금한 점이나 개인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자문은 반드시 국세청 홈택스나 세무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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